탐색자는 연인, 혹은 친우와 놀기 위하여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나, 시간이 흘러도 상대방은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밀려오는 걱정, 혹은 분노에 탐색자는 상대방과 연락을 취하려 시도하겠지요. 그러나 전화를 걸어도 아무도 받지를 않고, 메시지를 보내도 읽었다는 표시가 뜨지를 않습니다. 대체 상대방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은 읽지 말아 주세요.
토우마 타로는 샤우그너 판의 광신도로서 제물 등을 샤우그너 판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샤우그너 판을 신앙하는 미=고와의 접촉들 시도하여 협력을 얻음으로서, 희생자들의 클론을 만드는 데에 성공한다.
만들어낸 클론은 자신이 클론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며, 또한 진짜와 구분을 짓기 위해 목 근처에 멍과 같은 표시가 남겨지게 된다. 클론은 진짜가 지닌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그 목숨이 3일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본인이라 해도 아무런 손색이 없다.(클론은 자신의 수명이 3일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른다) 토우마는 자신의 클론 역시도 몇 개인가 만들어내어 조사 및 주문 영창에 사용하였으며, 조사를 통해 가족이나 연인, 친우 등 소중한 사람이 있는 자들만을 제물로 삼았다. 그리고 클론을 만들어내어 클론만을 원래 생활로 돌려보내고, 진짜는 샤우그너 판에게 공양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경찰의 개입과 같은 귀찮은 사태를 피할 수 있었다.
클론은 3일째에 잠에 들면 고통 없이 그대로 영영 눈을 뜨지 않게 된다.
또한, 소중한 사람이 있는 자를 희생양으로 삼은 이유는 '입막음을 하기 쉽기'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정보를 흘릴 경우, 네 소중한 사람도 같은 꼴로 만들어 주겠다'고 협박함으로써 지금까지의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토우마 타로 21세
샤우그너 판의 광신도
STR 12 CON 8 POW 13
DEX 12 APP 15 SIZ 17
INT 18 EDU 15
주문
미=고와의 접촉
문의 창조
샤우그너 판의 저주
클론
키퍼가 조작하는 탐색자와 완전히 같은 스테이터스
진짜와 다른 점이라면 목덜미에 멍과 같은 표시가 있다는 것, 3일 뒤면 죽어버린다는 것
클론은 자신의 수명이 3일밖에 없다는 점을 모르므로, 자신이 진짜를 대신하려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연인 혹은 친우와 놀기 위하여 약속 장소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와도, 다시 10분, 20분을 기다려도 상대는 약속 장소에 나타나질 않습니다. 걱정, 혹은 분노에서 초조해지기 시작한 탐색자는 상대와 연락을 취하려 할 테죠. 하지만, 전혀 응답이 없었습니다.
☆키퍼 정보
약속한 날, 키퍼의 탐색자(진짜)는 토우마에게 납치당하여 산 속의 실험실에 감금당하고 맙니다. 진짜는 샤우그너 판의 제물로 사용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악몽을 꾸고 있으며, 본 시나리오의 탐색이 종료될 때까지 눈을 뜨지 않습니다.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탐색자의 행동
→집 등에 쳐들어간다.
상대가 혼자서 살고 있는 경우 집을 비우고 있으므로 응답은 없습니다.
가족이 있을 경우에는 나가고 없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계속 기다린다 or 기다린다
잠시 후, 상대(클론)로부터 메신저나 문자로 연락이 도착합니다.
[미안! 좀 더 빨리 연락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오늘 못 가게 되어버렸어! 내일 다시 만나서 놀지 않을래?]
☆키퍼 정보
메시지가 도착한 뒤 전화 등으로 연락하면 클론이 응답합니다.
오늘 놀 수 없게 된 이유에 관해서는 얼버무립니다만, 토우마의 거점에서 자신이 사는 곳까지는 거리가 있는 탓에 지금부터 놀자면 시간이 아까우니, 내일 다시 한껏 놀자는 것이 진짜 이유입니다.
그 외에도 무언가 행동을 취할 경우 키퍼의 판단으로 여러가지를 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1일째는 본인은 물론 클론과도 만날 수 없습니다.
탐색자가 잠에 들 무렵, 키퍼의 탐색자와는 별개의 친구로부터 [어쩐지 재미있어 보이는 도시전설을 발견했다]며 아래의 내용이 쓰인 게시판의 주소를 받게 됩니다.
【게시판의 내용 요약】
・도시전설 "저주받은 키스마크"
・최근 모 도시에서 돌연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은 불명.
・하지만 돌연사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목덜미에 멍같은 것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악마의 키스마크'. '저주받은 키스마크'라고 불린다고 한다.
1일째의 행동에서 '도서관에 간다'를 선언했을 경우, <도서관> 기능에 성공하면 게시판의 내용이 기재된 오컬트 잡지를 발견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즐겁고도 즐거운 데이트 당일입니다.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추어 상대(클론)이 나타납니다.
상대(클론)에게 <관찰>을 사용하면 목덜미에 멍같은 것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해 추궁당할 경우, 키퍼는 시크릿 다이스로 POWx5를 굴려 주세요. 동요하지 않고 "아아, 모기한테라도 물렸나?" 하고 말할 수 있을지 없을지의 판정입니다.(※여기서 실패할 경우에는 몇 번 정도 행동한 뒤 한 번 더 굴려 주세요.)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동요한 채 이야기해도 괜찮습니다. 맡기겠습니다.
<심리학> 선언이 있었다면, 사이좋음 보정으로 +30%로 굴려주시기 바랍니다. 성공하면 거짓말을 하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유원지
(여기서 롤플레이를 즐겨주세요!)
■유원지
표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유원지로서, 주변은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탐색자들이 사는 지역에서 2~3시간 정도 걸리는 장소에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키퍼 정보
탐색자들이 향한 곳은 토우마의 거점 근처에 있는 유원지입니다.
명목상의 기재는 있습니다만 자유로이 변형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기념품 가게
유원지와 관련된 기념품부터 365일 생일 곰돌이 인형, 돌고래 스트랩 등 온갖 물건들을 팔고 있음.
・제트코스터(대기시간 2~3시간)
이 유원지의 명물 어트랙션. 일본에서 가장 빠른 제트 코스터라고 일컬어짐. 사진이 찍힌다.
POWx5에 실패하면 터무니없는 얼굴로 사진을 찍히게 된다. 장당 1000엔에 구매 가능. 비싸잖아!
・게임 센터
인형 뽑기 기계 및 구식 메달 게임, 유원지 오리지널의 촌스러운 사진찍기 기계 등이 있습니다.
사진찍기 기계도 구식이라 잘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벗겨내는 스티커같은 느낌.
[인형 뽑기]
DEXx5(인형을 잘 잡아올릴 수 있는가)에 성공한 뒤,
행운(떨어뜨리지 않고 입구까지 잘 옮길 수 있는가)에 성공하면 훌륭히 경품을 획득 가능합니다.
・바이킹(대기시간 40분)
한 번에 대인원이 탈 수 있으므로 인기는 있지만 비교적 대기시간이 짧다.
・귀신의 집(대기시간 50분)
인기있는 어트랙션. 광차에 올라타는 타입의 귀신의 집. 내용은 일본풍. 마지막에 사진을 찍힙니다.
POWx5에 실패하면 웃기는 얼굴이 찍혀버려~! 매당 1000엔으로 살 수 있습니다.
・관람차(대기시간 20~30분)
일주에 20분이 걸리는 커다란 관람차. 정상에 올라가면 산 전체가 보입니다. <관찰>에 성공하면 근처 산에 오두막같은 무언가를 발견합니다.(소마의 거점)
・회전목마(대기시간 10~15분)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주변은 부모와 아이들로 가득하다.
・커피 컵(대기시간 10~15분)
어린아이나 커플에게 인기.
・푸드코트
여러가지 식사거리가 있다.
☆사진을 찍거나 게임센터에서 인형을 뽑아 두면 유원지에서의 추억거리가 생겨 후일 무척 즐거워(괴로워)지므로 추천합니다.
☆"유원지에서는 밤에 불꽃놀이를 한다나 본데, 저녁은 다른 데에 예약해 버렸거든. 못 보게 되어서 유감이네"같은 대사를 넣어 둔다면 엔딩 1을 보게 될 경우 느낌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어휘력 부족)
☆17시가 되면 "예약 시간도 있으니까 슬슬 돌아갈까"같은 말과 함께 유원지에서 나가자고 제안합시다.
▼토우마의 등장
어느정도 롤플레이을 즐기셨을 무렵…혹은 유원지를 나서려 할 때 토우마가 등장해 클론의 팔을 붙잡습니다.
↓토우마의 행동
"너, 이런 데서 뭘 하고 있는 거야."
"이쪽으로 와" 라며 팔을 끌고 인적이 적은 곳으로 이동함.
이 때 탐색자가 따라가려 하면 "미안하지만 자리를 피해 줬으면 좋겠는데"하고 기분 나쁜 듯 말함.
☆키퍼 정보
클론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의 GPS를 확인해 본 결과 자신의 실험실 근처까지 와 있다는 것을 알고,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억측한 토우마는 유원지까지 클론을 찾아왔습니다.
이하는 <듣기>를 이용하여 얻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듣기가 없어도 됩니다)
토우마 : 남 헷갈릴만한 짓은 하지 마라, 어제 한 말을 잊은 거냐?
클론 : 여기 온 건 예전부터 약속해 뒀기 때문이야. 깊은 의미는 없어.
토우마 :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이에 더해 <듣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
토우마 : 가짜는 가짜답게 얌전히 있으라고.
상기의 정보는 <듣기>로 듣지 못하고 놓치게 되어도 대인관계기능에 성공함으로써 클론으로부터 직접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강제적으로 <심리학>(친애 보정 +30)을 굴려 성공할 경우 "아직 숨기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관하여 추궁하고 싶다면 롤플레잉으로 리얼하게 설득하거나, 어떠한 대인관계기능을 성공시킴으로써 자신의 정체와 진짜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이야기해 줍니다.
내용
・토우마는 이걸 말해버리면 탐색자가 위험에 빠지게 될 거라고 말했다.
・사실 자신은 클론이다.
・하지만 진짜와 다른 점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 진짜는 아까의 남자에 의해 잘 알 수 없는 의식의 제물이 되려 한다.
・하지만 자신이 있으니 괜찮다. 자신은 진짜와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
・식사 예약을 해 뒀으니까 이대로 데이트를 계속하자.
<아이디어 롤>에 성공하면 친구가 보내 준 게시물의 내용을 떠올립니다.
→진짜를 구하러 가겠다고 할 경우
"어째서? 왜 나는 안 되는 거야? 그 사람이랑 무엇 하나 다르지 않아. 너에 대해서도 그 사람만큼 잘 알고 있고, 너와의 추억도 그 사람과 똑같이 가지고 있다구. 어째서 나로는 안 되는 건데…" 라고, 클론은 슬픈 얼굴로 이야기합니다.
롤플레잉으로 리얼하게 설득하거나 어떤 대인관계기능에 성공하는 경우 거점까지 안내해 줍니다.
→이대로 진짜를 저버리고 데이트를 계속하는 경우
ED3. 악몽의 시작과 끝
차가 진입 가능한 지점까지 택시나 무언가를 이용하여 산길을 오른 후 도보로 이동하게 됩니다만, 시간은 그다지 걸리지 않습니다.
입구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형식의 잠금장치가 걸려 있습니다. "나, 알아. 이 시설, 안쪽에서도 잠겨 있어서 나올 때 들었어."라며 클론이 열어 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토우마가 있습니다. 놀란 표정으로 이쪽을 보며 "어째서… 너, 어째서 그 녀석을 데리고 돌아온 거냐. …그 녀석이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거냐!?" 며 덮쳐옵니다. 만, 클론은 가지고 있던 호신용 스턴건을 사용하여 토우마를 기절시킵니다.
"이 녀석, 이상한 주문을 쓸 수 있는 것 같으니까… 밧줄이나 테이프같은 거 없으려나."
그렇게 말하며, 밧줄이며 테이프를 찾아와서는 토우마를 묶고 입에 테이프를 붙입니다.
이 이벤트가 끝나면 안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안쪽을 둘러보면 문이 셋 있습니다. 문에는 각각 '1', '2', '3'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1] 시체안치소
문을 열면 차가운 공기가 당신들을 감싸안습니다. 눈에 들어온 것은 사람, 사람, 사람. 그러나 놀라운 점은 그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는 사람들 모두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신들은 그 얼굴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바로 방금 전 밧줄로 묶은 남자와 같은 얼굴입니다. 그 창백한 얼굴을 보고 당신들은 남자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괴이한 상황에 마주한 당신들, SAN치 체크입니다.(0/1D3+1)
<관찰>
목덜미에 멍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의학>
의학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도 사인을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 제물의 방
방에 들어선 순간 먼저 당신의 눈에 들어온 것은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소중한 사람. 악몽이라도 꾸는 듯 신음하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불 따위도 덮여있지 않고, 그 대신 팔에는 붕대가 감겨 있습니다. 조금 피가 배어나온 것이 보입니다. 이 방은 좁으며, 좁은 공간에는 침대 외에도 책장이 있습니다.
☆키퍼 정보
이 곳에 있는 오리지널은 토우마에 의하여 '샤우그너 판의 저주'에 걸려 있으며, 이 시나리오 내에서는 토우마가 죽지 않는 한 일어날 수 없습니다. 토우마가 죽어서 주문을 더이상 영창할 수 없게 됨으로서 주문의 효과가 끊어지고, 오리지널은 악몽을 꿀 필요 없는 평범한 생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시나리오 내에서의 설정입니다.
・침대
오리지널이 잠들어 있습니다. 어깨를 흔들거나 뺨을 때려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팔에는 붕대를 감고 있으며, 붕대를 풀고 거즈 아래를 보면 살점이 떨어져나간 듯한 자국이 있습니다.
・책장
파일이 늘어서 있습니다. 적당히 손이 닿는 대로 꺼내어 안을 보면, 언뜻 이력서처럼 보이는 것들이 파일링되어 있습니다. 얼굴이 찍힌 사진과 사진 속의 인물의 것으로 보이는 이름, 경력, 가족구성, 연인의 유무나 교우관계 등이 자세히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페이지에 '완료' 표시가 찍혀 있습니다.(모든 파일을 뒤져도 오리지널의 이력서는 없습니다)
☆키퍼 정보
이것은 토우마의 복제들이 모아온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3] 실험실
안에는 어른이라도 들어갈 법한 용기가 몇 개인가 늘어서 있고, 그 중 하나에는 실제로 태아와 같은 모습의 인간이 들어 있습니다. 용기 옆에는 본 적 없는 기계가 서 있습니다. 안에는 책상이 있고, 노트북 외에도 종이가 난잡하게 놓여 있습니다.
<관찰>
방 안쪽에 투명한 케이스로 덮인 어떤 스위치가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책상
・노트북
열어 보면 바탕화면에 놓여 있는 아이콘은 "메모장" 뿐입니다.
・메모장의 내용
'우리들에게'
이제 곧 이 곳에서의 활동도 종료한다. 다음 거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 곳의 설비는 형태도 남기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클론인 나밖에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을 위하여 기록해 두겠지만, 스위치는 이 방 안쪽에 있다. 누르면 바로 폭탄이 기동할 것이다.
・종이
무언가의 자료인 듯하다.
■클론에 대하여【중요】
・이 클론은 현재 지구의 기술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이다.
・같은 신을 신앙하는 기술자가 정기적으로 만나 클론을 만들어주고 있다.
・클론은 오리지널과 구분이 가도록 잘 보이지만 부자연스럽지 않은 위치에 주사를 놓아 멍을 만들도록 한다.
・이 주사로 인하여 클론은 만들어진 지 3일째에 잠에 들면 그대로 숨을 거둔다.
■【샤우그너 판의 저주에 대하여】
이 주문의 대상이 된 자는 최후에는 샤우그너 판에게 먹히고 만다.
이 주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문의 초점으로 삼기 위한 대상의 살점이 필요하며, 또한 1주일간 12시간씩 주문을 영창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문을 사용하는 자는 샤우그너 판의 숭배자임을 맹세한 이여야 한다.
주술의 대상이 된 자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주문의 영향을 받으며, 주문은 자동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아이디어 롤>
남자가 살아있는 한 주문으로부터 해방되지 못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클론의 행동
여기서 탐색자가 자료를 발견하면 "뭔가 있었어?"라며 자료를 보고 싶어하는 기색을 보입시다.
혹은 함께 <관찰>을 사용하여 자료를 발견합시다.
상기의 자료의 내용을 알게 됨으로써, "내가 토우마와 함께 여기서 자폭한다"는 결심을 굳히게 됩니다.
롤플레잉 예시
"○○, 제안할 게 있어. 너와 나를 구하기 위한 제안이야."
"이건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내가 이 스위치를 누를게. 그럼 나는 그 남자의 저주로부터 해방될 거야."
"넌 나를 데리고 멀리까지 도망쳐."
"괜찮아. 어차피 난 내일이면 죽어버릴 거니까."
토우마를 시설에 내버려둔 채 클론에게 폭탄의 스위치를 누르게 할 경우
→ED1. 당신만이 알고 있다
어떤 상황이든, 토우마가 살아남은 경우
→ED2. 멈추지 않고 자아가는 이야기
ED1. 당신만이 알고 있다(베스트 엔딩)
당신이 오리지널을 데리고 산을 내려왔을 무렵, 산 쪽에서 펑 하는 크고 둔한 소리가 둘렸다. 지진과도 같은 진동에 오리지널을 지탱하며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부친다. 고개를 돌리자 커다란 불꽃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었다. 펑, 펑. 선명한 색의 꽃을 피우며 하늘로 사라져 간다. 유원지에서 쏘아올린 불꽃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은 확신하리라.
상대를 집에 데려다 준 다음날, 당신의 소중한 사람은 무사히 눈을 뜨고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미안! 지난번 약속 못 지켜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오래 자 버렸나 보더라고… 다음엔 언제쯤 놀 수 있어?"
함께 지낸 시간, 목숨을 걸어준 것, 그 날 일어난 일들, 사건의 진상.
모든 것을 아는 것은 당신 뿐.
☆키퍼 정보
불꽃은 폭발을 위장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유원지에서도 불꽃놀이를 시행하므로 일반인들은 유원지에서 불꽃놀이가 있었나 보다고 착각하지 않을까요. 토우마는 그 점을 내다보고 위장용 불꽃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덤으로, 시설이 있었던 장소에 가면 커다란 크레이터가 생겨있을 뿐, 말 그대로 흔적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ED2. 멈추지 않고 자아가는 이야기(노멀 엔딩)
당신의 소중한 사람은 끊임없이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남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유원지를 찾아도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산을 찾아가도 시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다. 지금도, 그 남자의 입에서는 끊임없이 저주의 주문이 자아져나가고 있으리라. 일어나지 않는 연인(친우)를 바라보며, 당신은 자신의 무력함을 통감하게 될 것이다.
(키퍼의 탐색자는 로스트여도 좋지만, 샤우그너 판이 나오는 시나리오에서 생환한다면 눈을 뜰 수 있다, 같은 설정이어도 재미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D3. 악몽의 시작과 끝(배드 엔딩)
데이트를 즐긴 다다음날의 일이다. 당신의 소중한 사람…의 클론은 눈을 뜨지 않았다. 당신의 소중한 사람의 가족들로부터 그 소식을 듣게 되리라. 클론이 죽어버린 지금, 오리지널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게 되고 말았다. 남자의 모습을 찾기 위하여 유원지를 찾아도 단서조차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어찌 된 것인지도 모르는 채로, 당신은 당신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현실 세계에선 돌연사라는 형태로 죽은 것이 된다. 키퍼의 탐색자는 로스트)
제법 뒷맛이 나쁜 시나리오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얻은 베스트 엔딩….
해피 엔딩이 아니라 베스트 엔딩입니다.
클론이라고는 해도 마음은 오리지널과 완전히 같은 소중한 사람을, 탐색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선택을 취해도, 모든 것이 잘 된다는 결과로는 이어지지 않는 찝찝한 설정입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해서 해피 엔딩을 만들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토우마를 죽이고 싶지 않다는 플레이어 분도 있을 테니, 노멀 엔딩으로 향했을 경우 샤우그너 판이 나타나 "용감한 인간이여!" 같은 소리를 하며 키퍼의 탐색자를 돌려주는 시나리오를 이어 플레이하면 생환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기획으로 그런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면 좋겠는데…?
아, 토우마(当馬)의 본명은 시나리오 상에서는 일절 나오지 않습니다만, 当て馬(질투심을 유발하는 등의 용도로 붙여놓는 들러리 상대)군입니다!
후일 탐색자가 연인 혹은 친우와 함께 그 유원지를 방문했을 때, 상대는 클론과 똑같은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 괴로워지네요.
어쨌든,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뒤로는 정보를 바로 복사/붙여넣기 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둔 파트입니다. 괜찮으시다면 활용해 주세요.
▼게시판의 내용 요약
・도시전설 "저주받은 키스마크"
・최근 모 도시에서 돌연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은 불명.
・하지만 돌연사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목덜미에 멍같은 것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악마의 키스마크'. '저주받은 키스마크'라고 불린다고 한다.
▼유원지에서 들를 수 있는 곳
・기념품 가게
・제트코스터(대기시간 2~3시간)
・게임 센터
・바이킹(대기시간 30~40분)
・귀신의 집(대기시간 50~60분)
・관람차(대기시간 20~30분)
・회전목마(대기시간 10~15분)
・커피 컵(대기시간 10~15분)
・푸드코트(점심시간은 혼잡)
▼메모장의 내용
'우리들에게'
이제 곧 이 곳에서의 활동도 종료한다. 다음 거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 곳의 설비는 형태도 남기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클론인 밖에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을 위하여 기록해 두겠지만, 스위치는 이 방 안쪽에 있다. 누르면 바로 폭탄이 기동할 것이다.
・종이
무언가의 자료인 듯하다.
▼클론에 대하여【중요】
・이 클론은 현재 지구의 기술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이다.
・같은 신을 신앙하는 기술자가 정기적으로 만나 클론을 만들어주고 있다.
・클론은 오리지널과 구분이 가도록 잘 보이지만 부자연스럽지 않은 위치에 주사를 놓아 멍을 만들도록 한다.
・이 주사로 인하여 클론은 만들어진 지 3일째에 잠에 들면 그대로 숨을 거둔다.
▼【샤우그너 판의 저주에 대하여】
이 주문의 대상이 된 자는 최후에는 샤우그너 판에게 먹히고 만다.
이 주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문의 초점으로 삼기 위한 대상의 살점이 필요하며, 또한 1주일간 12시간씩 주문을 영창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문을 사용하는 자는 샤우그너 판의 숭배자임을 맹세한 이여야 한다.
주술의 대상이 된 자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주문의 영향을 받으며, 주문은 자동적으로 성공하게 된다.
시나리오가 인상깊으셨던 분은 상기 URL의 원본 페이지를 통하여 평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